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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진흥센터, 대전광역시로 본사 이전
- 특허청 심사협력 전문기관으로서의 도약 기반 마련 -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서비스 전문기관인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진흥센터(소장 박정렬)(이하 “한국특허정보원”)는 최근 대전광역시로 본사를 이전하고 8월 11일(월) 11:00 현판제막식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김영민 특허청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김인식 대전광역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특허청 및 지식재산 유관기관, 대전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특허정보원은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과 관련된 산업재산권 심사지원업무 등을 담당하는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인데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사옥에서 업무를 수행하여 왔다.
그런데, 특허청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선행기술조사사업의 품질과 효율을 향상하기 위하여 조사보고서 납품 방식을 서면형에서 심사관-조사원간 대면에 의한 심사협력형으로 전환하고 있어 서울에서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한국특허정보원은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처하여 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단계적으로 기관을 특허청 인근(대전)으로이전하기로 하고 우선 대전시 탄방동에 소재한 계룡건설(주) 본사 사옥(계룡타워) 일부를 임차하여 본사를 이전하였다.
지난 7월 28일(월) 특허청 특허분야 선행기술조사 사업부문 일부와 경영지원팀, 전략기획실 등 핵심부서의 임직원 약 150명이 대전본사로 이전하였으며, 내년 7월까지 약 250명이 추가로 이전하여 약 400명이 대전본사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향후, 한국특허정보원은 2017년 말까지 대전시에 자체 사옥을 건립하고 서울에 존치할 필요가 있는 일부 부서를 제외하고 기관 전체를 대전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한국특허정보원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 가칭 ‘한국특허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해 10월 특허청, 대전시 및 대전마케팅공사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창조경제 전진기지 및 지식재산 거점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정렬 소장은 “본사 대전 이전을 계기로 특허청 심사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대전시의 지식재산 거점지구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며, “특허청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국특허문헌 재분류사업, 외국 특허청에 대한 특허심사서비스 수출사업 등에 대해서도 전사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특허정보원이 대전으로 이전함에 따라 대전시는 특허청, 특허법원,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 지식재산 관련기관이 집결한 ‘지식재산도시 대전’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특허정보원이 ‘한국특허센터’를 건립하면 대한민국 지식재산 중요거점지구인 ‘특허 랜드마크’로서 기관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지식재산 유관기관, 특허법률사무소 등 주요 기관을 유치하여 대전시의 세수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담당자
기획조정실 손화정 042-719-2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