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지난 7.8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지식재산(IP) 행정의 중추적 기반기관으로서 쌓아온 성과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출근길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과 본행사로 구분해 진행됐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임직원들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고 기념 배지를 받는 '30th 축하메시지 ZONE'와 청렴캠페인 등이 열렸다.

본행사에서는 △개회 및 기념 책자 소개 △기관장·지부장 축사 △축하영상 상영 및 시상 △공로자 포상 △기념 배지 수여 △케이크 커팅 △핸드프린팅 등이 진행됐다.

김명섭 원장은 "우리 진흥원의 30년은 임직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열정으로 쌓아 올린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정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문성, AI 기반 디지털 혁신과 국제 협력을 강화해 국가 기술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세계 수준의 지식재산 전문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기술진흥원은 1995년 특허기술정보센터로 출범한 이래 선행기술조사·분류, 국제출원(PCT) 조사, 특허·상표·디자인 분야 조사지원, 지식재산 정보서비스 등 전문조사기관으로서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